여름철 자동차 에어컨 냄새 해결 방법 : 필터 교체하기 전 해보세요!

 

요새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자동차로 움직이실 때 에어컨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까지는 4월달인데 벌써부터 에어컨을 낮에는 켜야하는 날씨가 되어서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올여름도 많이 더울 것 같습니다.

자동차를 타시면서 겨울에는 히터를 틀기 때문에 잘 모르실 수 있지만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주로 사용하기때문에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때문에
고민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에어컨 냄새 제거하는 약품을 뿌려보기도 하고 필터를 갈기도 하시고 에바크리닝을 받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오늘은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기 전에 한번 해 보실 수 있는 방법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소개를 위해 제가 주로 사용하는 자동차를 모델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가까이서 찍다보니 먼지가 보이는 건 좀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동차를 구매한지 이제 1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여름철에 에어컨을 트는 순간 냄새가 난다는 걸 알고
사용해 봤던 방법입니다.

여름철 에어컨 냄새의 원인은 대부분 곰팡이가 생겨 악취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먼저 흔히 보실 수 있는 공조 장치 입니다

 

 

먼저 공조장치에서 에어컨 쪽에서 히터 쪽으로 방향을 돌려주셔야 합니다.

히터를 가장 세게 틀어주셔야 효과가 좋습니다.

 

그런 다음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송풍구를 열고 닫을 수 있는 부분은 모두 ! 닫아주시기 바랍니다.

차량마다 열고 닫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각 차량에 맞게 바람이 새어 나오지 않게 잘 닫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타고있는 그랜드 스타렉스에는 닫을 수 있는 송풍구가 총4개 였습니다.
그래서 4개 모두 닫아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부분에서
대부분 가장 맨 앞에 있는 직선방향으로 바람이 나올 수 있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위쪽으로 바람을 조정해 주시면 아까 막아두었던 송풍구에서 히터가 나오게 됩니다.

최대한 뜨거운 바람이 나올 수 있게 엔진을 최대한 예열 시켜주신 후 사용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5분정도 히터를 틀어놔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아까 송풍구를 모두 막아놓았기 때문에 바람은 나오지 않고 안에서 뜨거운 바람이 돌게 됩니다
송풍구 내부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곰팡이 균은 죽게되고
습기가 많이 찼었다면 깔끔하게 건조가 됩니다

5분정도가 지난후에는 다시 원래대로 송풍구의 바람 구멍을 열어주시고 안좋은 공기가 다시 나올 수 있도록 5분정도
강한 바람으로 틀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때 곰팡이 균과 같은 각종 세균이 많이 나올 수 있으므로 자동차의 창문을 열어주시는 등 환기시설을 해놓으시고
바람을 틀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에어컨 냄새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래도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교환해 주시는 것이겠지만
이정도 방법으로도 에어컨 냄새는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니 한번 시도해보실만 합니다.

그럼 더운 여름 에어컨 냄새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운전하시고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